월-일 11:30-21:30 (매주 수요일 휴무)
월-일 15:30-17:00 브레이크 타임
연남동 약속 장소 가는 길에 문득 드라마 '도깨비'가 생각나서 찍어봤다. 터널인데 뭔가 밤에 푸른빛을 띠면서 도깨비랑 저승사자가 등장할 것만 같아...!🤔
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웨이팅이 좀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! 웨이팅 장소가 문 밖에 있는데 야외는 아니라서 춥지는 않았다!
내부 인테리어는 사진처럼 되어있고 테이블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태국 현지 느낌~ 동남아 음식과 바이브 사랑하는 나로서는 너무 좋았다🫶🏻
우리가 주문한건 드렁큰누들(팟키마오)랑 팟타이 꿍! 친구랑 둘이 갔는데 둘 다 동남아 음식 사랑하고 특히나 팟타이를 좋아해서 팟타이 먼저 바로 고르고 시작했다. 드렁큰누들은 넓은 면이 들어가는데 달고기랑 야채를 넣고 볶은 면이다. 섬섬하면서 약간은 굴소스맛(?)이 난다. 처음 도전해 봤는데 아주 굿초이스였다 맛있어~~~
팟타이 꿍은 뭐~ 역시나 실패가 없는 맛. 팟타이가 자칫하면 좀 질리고 짜게 느껴질 수 있는 음식인데 툭툭누들타이에서 파는 팟타이는 맛있지만 엄청 짜거나 자극적이진 않아서 꼭 한 번씩 생각나곤 한다! 나는 저기 같이 나오는 레몬을 짜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, 괜히 상쾌한 기분이랄까~~
매일 11:00-22:00
밥 다 먹고 간 카페는 연남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 중 하나인 레이어드 연남! 들어가자마자 빵도 엄청 종류가 많고 케이크도 많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진 못했다😂
원래 내 원픽은 얼그레이 스콘인데 왠지 다른게 먹어보고 싶어서 고른 것은 안전 상! 큼! 해 보이는 레몬 케이크! 음료는 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고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는 애플망고에이드를 시켰다.
레몬케이크는 딱 생각한 그 맛 그대로 상콤하고 맛있었다! 내가 먹은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엄청 꾸덕하고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홀짝홀짝 마셨다 히히 애플망고 에이드는 내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친구 말로는 망고가 너무 셔서 한 번씩 놀란다고 했다 웃겨 정말~ 그래도 맛있게 다 마신 걸 보면 시긴 했지만 맛있었던 듯!
갔던 음식점이랑 카페가 연남동에서 워낙 유명한 곳들이라 웨이팅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역시 유명한 만큼 실패는 없었다는...! 긍정적인 이야기~ 다음엔 실패하더라도 좀 새로운 곳을 더 가봐야겠다! 지나다니다 보니 예쁘고 귀여운 카페랑 소품샵 밥집이 엄청 많더라는~
암튼 즐거운 연남동 나들이었다. 푸헬~~